(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 동홍동 퐁낭 작은도서관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제주지부 서귀포지회와 함께 2일 작은도서관 일원에서 행복한 전래놀이마당 및 플리마켓 봉글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아동 등 150여명이 참석해 딱지 만들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강정, 식혜, 가래떡 등 전통 먹거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플리마켓 봉글래 장터는 기증받은 도서, 장난감, 의류 등 각종 생활용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그림자극 ‘혹부리 영감’도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영숙 퐁낭 작은도서관장은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마당에서 함께 뛰어 노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문화행사를 개최해 퐁낭 작은도서관을 홍보하는 한편 생활 속 독서문화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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