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선형 기자 = 세종시 신도시 아파트를 단기 임차하려는 사람들을 노려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받아 가로 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세종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의 LH임대아파트를 단기 임대 및 전세 계약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A씨(30·여·세종시)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세종시 지역 온라인 카페에 LH임대아파트를 임대 및 전세 계약한다는 내용의 허위 게시글을 올리고 12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5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임대 및 전세 계약할 수 없는 남동생 명의 세종시 신도시 지역 LH임대아파트를 임대 및 전세 계약한다고 허위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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