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선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1돌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국민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인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펼쳐진다.
◆ 한글날 기념 공연, 전시, 체험 행사, 음악회 등 행사 다채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한글문화큰잔치에서는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행사, 학술대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30여 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특히 ‘한글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손글씨를 볼 수 있다.
또한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와 체험공간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놀이 마당극, 탈인형극, 마술나라 등의 아동극도 어린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10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서는 비보이, 삼고무, 한국 무용 등의 신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이어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음악회도 열린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에서 휘호경진대회와 공연(무용 '춤추는 한글', 성악 '한글, 아름다운 울림 음악회' 등 15개), 전시(‘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등 5개, 기획전 2개), 체험행사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어린이 전용으로 마련된 세종로공원 무대에는 아동극 <찰리 아저씨의 무지개 마술나라> 등 5개의 어린이 공연이 오른다.
이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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