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가격안정대책 마련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관기관 및 단체 등 합동으로 물가관리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서문공설시장 상인회 3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석맞이 제주도물가대책위원회를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추석을 대비해 道 및 행정시의 물가관리종합상황실 설치‧운영관련사항 보고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성수품 물가관리대책에 대한 토의가 집중된다.
특히 성수품 정부방출물량이 소비자가격에 직접 반영돼 시중가격대비 10~50%할인으로 직판공급된다.
이에 집중관리 32개 품목인 농산물(13), 축산물(4), 수산물(5), 개인서비스(6), 가공품(4) 사전 공급물량 확보와 추석맞이 성수품 할인판매 및 특판장 운영현황 및 도민홍보도 함께 논의한다.
또한 이날 위원회는 道 관련부서의 농축산․수산물․개인서비스분야 안정대책과 농․축․수협의 성수품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추석 물가안정과 함께 추석기간 동안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확대, 제주사랑 상품권 이용촉진, 골목상권 우대카드(제주통카드) 사용 권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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