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국내 최고의 해양심층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될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신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는 3만835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000㎡으로 지어진다. 고성군은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산지, 개발행위 등 인허가 절차와 산업지원센터 감리업체 및 시공업체 선정을 10월까지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 착공해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산업지원센터에는 해양심층수사업단, 품질인증센터, 제품 전시 및 홍보실, 창업보육실, 분석실 등이 마련된다.고성군은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자 등 총2419억원을 투입해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또한, 군은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된 산업단지 위쪽으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한다. 제2농공단지는 총195억원이 투입되며 22만872㎡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제2농공단지 조성과 맞물려 고성이 전국적인 해양심층수 산업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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