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국내외 박물관의 최근 트렌드인 ‘체험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감귤과즐만들기, 감귤공예 등 차별화된 체험을 대폭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체험을 늘리게 된 이유는 체험가능팀은 20팀이나 감귤박물관 활성화로 예약접수 문의가 일일 80건을 넘어가며 신규 체험을 추가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감귤쿠키․머핀 체험객은 작년 6월말 2165명에서 올해 6월말 6787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감귤과즐만들기의 경우는 감귤족욕체험장 건물의 1층에 마련됐다.

한편 감귤박물관은 감귤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감귤관련 공예체험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관내 예술인․작가들의 사업계획서를 받고, 심사를 통해 9월 18일부터 박물관에 입주하여 관람객들을 맞는다.

관계자는 "최근 박물관은 전시기능도 중요하지만, 체험과 교육부분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감귤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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