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을 미군이 파악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화요일 언급했다.
익명을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한 관계자는 AFP에게 만약 실험이 진행된다면, "아마" 한국휴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7월 27일에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다른 국방부 관계자는 "그들이 무언가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관계자는 중거리미사일이나 화성 14형으로 알려진 북한의 ICBM이 시험발사 대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던 7월 4일 전문가들이 알래스카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첫 ICBM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하면서 전 세계를 놀래켰다.
조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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