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조천초, 제주중앙초 수상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이 지난 6월 28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2017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초등 읍면지역은 조천초등학교가, 초등 동지역에는 제주중앙초등학교가, 중학교 부문에서는 귀일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2017 제주어말하기대회는 56교 259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경연 중간 중간에 제주어 퀴즈를 통하여 제주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라져 가는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켜주었다.
최우수상은 3교 14명의 학생이, 우수상은 6교 28명의 학생이, 장려상은 47교 217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교의 지도교사에게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된다.
2017 제주어말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천초등학교, 제주중앙초등학교, 대흘초등학교, 세화초등학교, 제주중앙초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귀일중학교, 사대부설중학교, 함덕중학교 학생들은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대회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표로 참가한다.
관계자는 “제주어말하기대회가 사라져가는 우리의 제주어를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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