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2일 제주시 삼도2동(동장 홍경찬)에 따르면 삼도풍류축제가 기존 틀을 벗어 새로운 주민화합형 한마당 잔치로 거듭나기 위해 삼도풍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신관)를 구성해 제 1차 전체회의를 지난 6월30일에 실시됐다.
이날 새로운 조직을 통해 탄생한 삼도풍류축제 추진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주행사에서 자생단체, 관내기관단체, 제주도 도시재생센터, 입주작가협의회, 제주문화포럼, 제주문화원, 지역아동센터, 남초등학교와 북초등학교 학부모회 등이 50여명이 참석한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0일 추진위원회를 통해 오는 10월21일에서 22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삼도풍류축제를 기존 향사당 일원에서 개최했던 것을 제주 목관아지로 장소를 옮기는 등 새로운 변혁과 변화를 꾀해 왼도심 최고의 전통과 문화를 제주도민 모두가 누리도록 하는 축제를 야심차게 추진한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고신관 위원장과 함께 실무위원회(팀장 고상호), 축제기획분과위원회(팀장 이재성), 축제사업분과위원회(팀장 한경훈), 축제홍보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들 실무분과위는 앞으로 3~4차례 회의 등을 거치고 전체 회의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도출해 프로그램을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진위원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오순희 원도심 입주작가협의회 대표는 “지역의 각종 기관들이 동참을 이끌어 주민화합형 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주은행, 농협과 우체국 등 관내기관들이 축제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입주작가 전시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축제에 참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삼도풍류축제를 주민화합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진위원회를 위한 새로운 조직과 운영 등 새로운 변혁은 그간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장 등을 거친 홍경찬 삼도2동 동장과 고신관 주민자치위원장 등 간부진들의 의견이 모아진 결과라는 것,
축제자문위원인 이선화 도의원도 “삼도2동이 축제를 통해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축제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50여명의 삼도풍류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축제의 새로운 변혁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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