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우량 씨돼지 및 고품질 액상정액 생산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축산진흥원은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종돈장방역관리요령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종돈장 가축전염병검사 결과 올해 1분기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질병 없는 씨돼지 공급 등 '청정제주 양돈산업'의 기반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 구제역, 브루셀라병, 오제스키병,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 총 5종으로 최근 3년간 1140두를 검사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올해 1분기도 검사결과 95두 역시 음성판정을 받는 등 전염병 없는 청정 종돈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까지 축산진흥원은 철저한 질병예방관리를 통해 전국 유일하게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항원․항체 음성인 돼지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05년부터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돼지질병 연구용으로 총 533두를 공급하는 등 국내 돼지 가축전염병 퇴치를 위한 질병연구에 최적의 가치를 지닌 청정돈군을 유지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진흥원은 종돈장 차단방역 및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청정종돈장을 유지하고 질병 없는 우수 씨돼지를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해 능력이 우수한 돼지개량을 통해 제주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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