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마음 모아 형편이 어려운 병역 이행자에 나눔 실천

▲ 사랑의 열매 착한병역 가입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1일(목)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홍승미 대구경북병무청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혜용 대구경북여성CEO 모임 회장 등 착한병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착한일터'가입식을 가졌다.

병무청은 지난 2월, 대구경북여성CEO 모임과 '착한병역업무' 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병역 이행자들이 성실히 군 복무 할 수 있도록 격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제1회 착한병역 결연식을 통해 14명의 성실 복무자에게 15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 대구경북병무청 직원과 착한병역 모임은 ‘착한 일터’ 가입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많은 성실 병역이행자를 찾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착한일터 가입식에 참석한 착한병역 이혜용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청춘들을 돌보자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으로 출발한 처음의 취지를 살려, 대구경북병무청과 손잡고 더 많은 소외된 병역이행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홍승미 청장은 “병무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오늘의 착한일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여성CEO 모임과 함께 나눔 실천으로 착한병역이 더 착한병역으로 발전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착한일터 가입으로 더 많은 기부자가 참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으며 대구경북병무청 직원과 대구경북여성CEO의 성금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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