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선박구조물로 건립돼 4월 20일 개관식을 가진 '경기도 여주시 수상센터' 전경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 관내를 흐르는 남한강에 국내 최초의 선박 구조물인 '여주시 수상센터'가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여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여주시 수상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착공했으며, 외형상으로 일반 건축물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물 위에 떠 있는 연면적 803.08㎡규모의 지상 3층 선박 구조물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는 75억 5,000여만 원(국비 30억 원, 시비 37억 원, 부대시설공사비 8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앞으로 여주시 수상센터에서는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취득해 초·중·고교생들에게 생존수영 및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 다양하고 실용성 있는 수상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일반조종면허(동력수상레저기구)시험장으로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시설기준과 인적기준, 안전시설 등을 완벽하게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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