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가 남부대로 차로를 조정해 교통흐름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정구간은 출퇴근 시 교통량이 집중되는 동남구 신방동 초원아파트 앞 남부대로 새말사거리 구간이다.
시는 지난해 국도21호선(천안∼아산) 및 신방지하차도 개통 후 남부대로 병천방향에서 서부대로(이마트)방향 좌회전 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좌회전차량이 직진차선을 침범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에 개선방안을 자문받아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좌회전 대기차로를 60m에서 400m로 연장했다.
또 차로조정으로 출퇴근시간에 차량정체가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근 신방동 주민들은 많은 불편이 해소됐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적은예산 투자로 교통흐름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나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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