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국제뉴스)전현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관내 13개 초등학교 5학년 전체 330여명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최근 4박 5일 과정으로 진행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수료식을 가졌다.
영어체험학습은 미국 현지 학교수업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과학습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의 실제환경을 축소 재현한 공간에서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능력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숙박형 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7개 항목의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이상 응답비율이 수업흥미도 97.6%, 학업성취도 91.2%, 시설만족도 96.4%, 숙소만족도 95.5%, 식사만족도 95.5%, 재참가희망 91.5%등 전반적인 교육생 학습만족도가 94.6%에 달하고 학부모의 호응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초 김모양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이나 방과 후 배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캠프에서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영어권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개정교육 과정에서 강조하는 미래핵심역량 중 의사소통역량을 키우고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적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에 영어학습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부여와 외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폭넓은 세계관을 정립하여 울진군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글로벌리더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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