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2곳, 기초 8곳···투표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사진제공=경남선관위) 경남선관위 청사.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4월 12일 경남지역에서 '4·12 재·보궐선거'가 10곳의 선거구에서 일제히 열린다. 광역 2곳, 기초 8곳이다.

도내 10개 선거구에는 133곳의 투표소가 마련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당초 선관위 후보등록 결과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8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5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2명 등 총 36명의 후보가 등록해 선거전을 펼쳤다.

하지만 선거과정에 거제지역의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한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중도에 사퇴, 현재 총 35명의 후보가 유권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구별 후보자를 살펴보면 광역의원의 경우 ▲양산시 제1선거구는 김성훈(민주당), 곽종포(한국당), 강창준(국민당) 등 3명이 ▲남해군 선거구는 문준홍(한국당), 박종식(바른당), 김광석(정의당), 류경완(무소속) 등 4명이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초의원의 경우 ▲김해시가선거구는 하성자(민주당), 박좌현(한국당), 신영욱(무소속) 등 3명 ▲김해시바선거구는 이광희(민주당), 하창희(한국당), 배주임(정의당), 김태훈(무소속) 등 4명 ▲거제시마선거구는 김대봉(민주당), 김노회(무소속), 김용운(무소속), 최선호(무소속) 등 4명 ▲함안군라선거구는 빈지태(민주당), 이광섭(한국당) 등 2명 ▲창녕군나선거구는 김종세(한국당), 김춘석(바른당) 등 2명 ▲양산시마선거구는 서진부(민주당), 이장호(한국당), 손현수(국민당), 허용복(바른당), 이세환(무소속) 등 5명 ▲하동군나선거구는 이강현(민주당), 추재성(바른당), 박성곤(무소속) 등 3명 ▲합천군나선거구는 신명기(한국당), 강덕문(무소속), 김명오(무소속), 김상락(무소속), 정진회(무소속) 등 5명이 지지자들과 함께 막바지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4.12 재보궐선거 투·개표 진행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 당일 유권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세대별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료를 할 수 있다.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서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져 유의해야 한다"며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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