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교육교류 확대 방침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운영하는 ‘2017년 중국어 기초회화반’ 첫 수업이 8일 오전 광덕고등학교 중국어교실에서 시작했다.

(광주=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운영하는 ‘2017년 중국어 기초회화반’ 첫 수업이 8일 오전 광덕고등학교 중국어교실에서 시작했다.

올해 관내 중·고등학생 39명이 참여하는 교육청 ‘중국어 기초회화반’은 2016년부터 추진됐다. 중국어를 배우기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접함으로써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자기계발과 진로탐색은 물론 문화상대주의적 가치관을 지닌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에 중·고교 각1반으로 나뉘어 중국어 교사와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로부터 1일 4시간씩 총 10회, 40시간 동안 의사소통 중심의 중국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장휘국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중국과의 교육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에 추진하는 ‘중국어 기초회화반’은 물론, ‘단위학교 중국국제교류학습 지원’, ‘방학 중 중국어 캠프 동아리 지원’, ‘중국어 원어민 대학생 멘토링 운영’, ‘중국어교사 중국 및 대만 현지 연수’, 그리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대중국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학생과 중국어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해 오고 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중국어 기초회화반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이 사드문제로 핵심현안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해 보다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또한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길 바란다”며 “한·중 교육교류 증진과 상호 이해를 통한 협력 기반 구축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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