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창원=국제뉴스) 윤정기 기자 = 박완수 창원시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뉴욕시장으로서 1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영예롭게 퇴임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창원시는 서한문을 통해 박완수 시장이 시민의 건강증진을 비롯한 자전거정책, 총기규제, 환경보호 등 많은 훌륭한 정책으로 뉴욕시를 명실상부한 ‘자유세계수도’로 만들기 위해 힘써온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박완수 창원시장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시장포럼(Global Mayors Forum)’ 초청강연을 위해 방문 중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초청에 의해 뉴욕시청에서 회동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왔다.

기후변화리더십 그룹인 ‘C40’에 가입되어 있는 양 도시는 그동안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박 시장과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당시 회동에서 양시의 환경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정책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공유했다. 특히 박 시장은 창원시의 공용자전거시스템 ‘누비자’의 도입 경험을 공유해 시민을 위한 환경정책과 건강증진 정책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블룸버그 시장의 철학을 늘 마음속에 새기며 더 나은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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