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클래식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해설로 유명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올해도 제주무대에 선다.

제주CBS(본부장 양경주)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유라시안 필하모닉)와 함께 오보이스트 안중연씨의 협연 무대로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벤자민 브리튼의 '플 심포니'와 이탈리아 작곡가인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가 연주되며 금난새 씨의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지휘자가 된 금난새씨는 이번 제주 공연에서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초대권을 소지한 초등학생 이상 관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초대권은 오는 15일부터 제주CBS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

한편 이번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4월 1일 낮 12시 15분부터 C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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