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무진장소방서>

(전북=국제뉴스) 이경민 기자 = 휴일인 12일 봄철을 맞아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도내 곳곳서 산불이 잇따랐다.

12일 오후 7시10분쯤 전북 고창군 보안면 인근 야산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인근에 있던 노파가 들에 불을 붙히다 옮겨 붙었지만 다행이 큰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앞서 오후 2시47분쯤 전북 장수군 산서면 오성리 비행기재에서 불길이 치솟아 마을 주민이 행정당국에 신고했다.

이 불로 임야 4ha가 불에 탔으며 이날 산림당국은 헬기 9대와 인력 180여명을 투입해 2시간30분만에 진화했다.

또 오전 11시20분쯤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2ha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이 마을에 사는 이모(71ㆍ여)씨가 밭두렁 태우다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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