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평생학습도시 삼척시가 평생교육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소외 계층인 노인복지시설(요양원, 주간보호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소외계층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함으로써 지역내 평생학습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행복학습도시 실현에 힘을 기울인다.
올해는 전년대비 2개소가 늘어난 12개소의 시설에서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12개 과정 34개 반 57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실버레크레이션, 원예치료, 음악치료, 웃음치료, 노래교실, 민요교실, 미술치료, 흙치료, 풍선아트, 오카리나 등 시설별 2~3개 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을 수 있는 시민들에게도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삼척시평생학습관에서는 2016년도 강사양성과정(실버요가, 웃음교육, 실버체조, 실버노래) 수료 후 강사자격을 취득한 우수강사 5명을 실버레크레이션 강사로 위촉하는 등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내 인적자원을 발굴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해 만들어진 미술작품, 흙공예작품, 풍선아트 작품은 시설내 전시하여 참여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평생학습박람회 등 행사에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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