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대응체계 구축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 서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추진방침으로는 ▲화재예방을 위한 행사장 특별 소방안전점검 ▲유사시 초기 대응활동 전개를 위한 소방력 현장 배치 ▲행사장 소방활동 총괄 관리를 위한 현장지휘소 운영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행사장 주변 소방순찰 강화 등이다.
세부 추진사항으로 행사장 주변 향토음식점 등 화기취급 장소에 대한 화기점검 및 무대시설 추락위험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행사장 주변 화재 등 위험요소에 대한 순찰 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3일 개막식부터 5일 폐막식까지 총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290명이 배치되고 장비 22대가 동원돼 안전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펼친다.
특히 불 놓는 날인 4일에는 115명이 동원돼 새별오름 주변 방화선을 구축해 비화감시 및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에 나서게 된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소방안전 체험장 및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편의를 위한 119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화재뿐만이 아니고 구조, 구급 등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부소방서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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