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 아라2동 탐라중학교 맞은편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내년 2월 착공된다.

특히 이 지역은 제주시 동부지역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저소득층(노인계층,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부지는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로 부지사용을 지속 협의해 최종 사용동의가 지난 9월1일 사용협의가 되어 제주지역 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첫 행복주택 사업으로 지난 23일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돼 내년 2월 착공된다.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지하1, 지상4층 48세대(28㎡ 21세대, 29㎡, 40㎡, 24세대)로 2017년 7월 입주자격 및 임대료를 확정해 입주자 모집을 받고 12월 준공 및 입주를 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최대 6년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시장 이용 증대 등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부지확보 협의와 국토부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에 중점을 둬 내년부터 본격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4개소 부지에 204세대분 국유지(기재부)에 공급키로 해 부지사용 협의를 완료했고 1개소 국방부 소유부지와 교육부 소유부지 1개소에는 협의 또는 토지교환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복지타운 700세대는 마스터플랜 용역 중으로 내년 3월 용역완료 후 도민공감대 형성으로 위한 도의회 협의 및 전문가 토론회․간담회․워크숍 등으로 공감대 형성 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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