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알찬 방학시간을 보내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삼매봉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함께 배우는 넓은 눈, 깊은 생각'과 '신나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나만의 2017년 달력을 만들어 보는 '2017년 달력만들기'를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움직이는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플립북 만들기'와 물감을 섞어 여러 가지 색깔을 만들어보는 '색깔 만들기'를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가 영어에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도움을 줄'ABC 동화 읽기'와 신문에서 다양한 직업과 롤모델을 찾거나 2016년 빅뉴스를 알아보는 '신문 이야기'(NIE), 역사와 보드게임을 접목한 '보드랑 역사랑'그리고 도예 프로그램인'말랑말랑 우리 흙 도자기'등을 운영한다.

한편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기적의도서관에서도 1월 4일부터 26일까지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과 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독서노트 완성하기'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시야, 우리 소꿉놀이 하자'그리고 '신문고 함께 크는 나'(NIE)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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