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경주마, 조교사, 기수, 관리사업장 시상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경마장의 올 한해를 빛낸 최우수 3세 제주마는 "으뜸공신"(마주 김영구, 조교사 고영덕), 최우수 4세 제주마는 "한라영산"(마주 양동우, 조교사 강영진), 최우수 한라마에는 "가온해"(마주 현태송, 조교사 심도연)가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 조교사는 고영덕(13조), 최우수 기수는 한영민(12조) 그리고 최우수 관리사업장은 하나되는마방(이태용, 12조)이 각각 선정됐다.
19일 렛츠런파크 제주에 따르면 올 한해를 결산하며 경주마 및 말관계자 경주성적에 따른 계량점수와 경마시행 관련 수석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우수 3세와 4세 제주마, 한라마, 조교사, 기수 및 관리사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영덕 조교사는 올해 대상경주 2회 우승과 더불어 최우수 3세 제주마를 배출했고, 이태용 조교사는 소속 기수인 한영민기수와 찰떡 궁합으로 대상경주 3회 우승으로 최우수 관리사업장에 선정되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
"원당봉"과 "태왕별"로 JIBS배와 올해 창설된 제주마 브리더스컵 원년 우승과 앞도적인 승률로 원숭이띠인 한영민 기수는 원숭이해에 최고의 기수 반열에 올랐다.
한편 2016년 경주로의 별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4일 제6경주(출발 오후 2시50ㅂ분) 종료 후에 렛츠런파크 제주 관람대 앞에서 열린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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