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하천사업장에 대해 본격 복구공사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읍 지역에 6개의 지방하천 범람으로 주택, 차량 및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 피해 발생원인 조사결과 하천 통수단면 부족, 암거에 지장물 걸림에 따른 유속 저하로 인한 월류되는 현상 등으로 파악돼 이를 개선 할 계획이다.

이에 개선복구사업으로 서중천 259억원, 기능복구사업으로 신례천 25억, 효돈천 상류지역에 32억원, 소규모 4건에 1억원에 총사업비 317억원을 투자해 내년 장마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중천은 개선복구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시행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사업을 발주해 내년 우기 전에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강우량 대비하기 위해 항구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방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반영 및 실시설계에 마을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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