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변병호 기자 =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길선)는 11일 건설교통국 소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함종국 도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해 5년마다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및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과 도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서 지방도에 대한 인도설치와 관련한 연차적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최명서 도의원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올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폐광지역의 주요 교통망이 될 제천~삼척간 고속도로와 제천~백산간 철도건설이 시급하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 "수도권의 인구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니어낙원 사업에 대한 도비의 재정투입"을 적극 당부했다.

홍성욱 도의원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사고 많은 지점 개선, 위험도로․교량 등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촉구했다.

박현창 도의원은 "도내 공사 중단 건축물의 방치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 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기금설치 운영조례의 제정과 올림픽 이전에 진입도로 주변의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우선 정비"를 주문했다.

박윤미 도의원은 "희망택시 사업추진과 관련해 타시도 사례의 분석을 통한 확대․발전방안 강구와 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확대 운영"을 요구했다.

김규태 도의원은 "동해안 남북을 연결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점을 위한 주요교통망이 될 동해북부선(삼척~제진)을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최성현 도의원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역세권과 연계한 시군별 발전방안에 대한 철저한 대안마련과 강원에코홈페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타 행사와의 연계추진 방안 강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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