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10일 국토교통부 이성해 국토정보정책관과 고인택 강원도 토지과장 한국국토정보공사 박동수 강원도본부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제도 개선을 위한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6개지구 1544필)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회 및 옹정지구(한반도지형) 인근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해지적 수치화사업은 종이지적도에 그림으로 표시된 토지경계를 위치 정확도가 높은 세계측지계 기준의 수치좌표로 등록하는 사업으로 이날 영월군 관계자로부터 도해지적 수치화 추진 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사업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청취했다.

한편 이성해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은 도해지적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12개 시·군이 참가하는 사업이다"며"그 중 추진성과가 우수한 영월군을 방문해 제도를 추진함에 있어 생기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번 실험사업을 토대로 내년 법제도 정비 및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18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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