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0세 이하 3개월 이상 청주 거주 시민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이달부터 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일 한의사회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난임시술로 임신이 되지 않은 만40세 이하 원인불명 및 배란장애 난임진단 혼인여성으로 3개월 이상 청주에 거주한 시민이면 소득기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중치료 3개월과 경과치료 3개월 총 6개월 동안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복용과 한방침?뜸 치료 등 전문적인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받고 싶은 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상당 201-3163, 서원 201-3270, 흥덕 201-3365, 청원 201-349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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