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말산업 특구지정과 함께 제주 말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말 생산·육성에 필요한 인프라확대, 경마 위주의 말산업을 탈피 승마의 대중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말산업 특구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말산업 특구 운영사업은 사업비 11억1400만원을 투자해 말의 생산·육성에 필요한 마사·휀스·장비 등을 지원하는 '마필사육기반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을 승마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말산업특구 운영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선진 말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촌관광승마활성화로 승마의 대중화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는 제주산 명마생산과 승마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승마인구 저변확대, 고품질의 마육생산을 통한 소비층 확대, 축제와 연계한 말 이용성 제고사업을 추진해 경마·승마·마육·연관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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