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상승에 '기여'
(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016년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안동마부용농산(대표 유화성), 안동제비원전통식품(대표 최명희)이 각각 농림수산식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2개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발했다.
이날 안동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마부용농산의 우엉차, 마분말과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의 제비원 전통간장이 선정됐다.
특히,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전통식품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정보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국산콩으로 발효시켜 만든 대한민국 대표 전통발효식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안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식품의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식품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사과공동 브랜드인 ‘안동사과’가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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