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서귀포시는 송산(자구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지난 2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호안과 사면정비를 8월 중 마무리해 월파 및 침식을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송산(자구리) 지구는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 내습시 암반 낙석 및 침식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켜 조속한 정비가 필요했던 지역이다,
이에 市는 지난 2013년 12월 해일위험지구로 신규지정 및 고시를 통해 2014년 국민안전처에서 사업승인 및 예산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올해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완전 해결했다는 것.
이번 송산(자구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돼 태풍으로 인한 서귀포의 아름다운 해안절벽 침식예방과, 상습 침수되던 건물 2동 3가구를 이전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자구리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재정비해 주ㆍ야간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변모하게 됐다.
관계자는 "서귀포시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서귀포칠십리 축제가 올해 자구리공원에서 개최돼 이번 사업 완료로 안전시설, 공원 등 휴게시설 등의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에서 축제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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