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사전문가 임대환경위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수사2과 소속 임대환 경위가 전국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해양범죄 수사전문가”(선박구조 및 검사 안전분야)로 최종 선발됐다.

임대환 경위는 해양경찰에서 22년간 근무를 하였으며, 선박안전·검사 분야 수사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선박과 관련된 전문자격증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선박안전 분야 각종 범죄 180여건을 단속하는 등 군산경찰서에서는 선박분야에 대한 “달인”이란 애칭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

경찰청의 이번 해양범죄수사 전문가 선발은 그 어느때보다 해양안전이 중요한 시점에서 선박들의 불법개조 및 구조변경 등을 밝혀내기 위한 해양범죄 전문수사관를 선발, 단속활동에 필요한 경험과 수사기법을 전수하고 교육시킴은 물론 해양안전사고 발생시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선발은 경찰청 수사국에서 전공, 자격증, 실무경험, 수사경력 등을 종합하여 엄정하게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해양범죄 전문수사관은 그룹화를 형성하여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을 통하여 선진 수사기법을 발굴함과 해양범죄 수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대환 경위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과 앞으로 국제적 교류 증가와 해양산업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해양범죄 수사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다. 공인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치안과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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