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요구 등 지속 모니터링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은 주민과의 거리는 줄이고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여나가기 위한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표선면은 지난 10일 표선면 하천리를 시작으로 16일 표선리까지 표선면 전체 마을 10개리를 대상으로 마을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면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주민친화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민선6기 반환점을 맞은 도정․시정의 주요시책 추진상황과 청사신축 등 면 현안사항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강연호 도의원과 함께 마을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농로주변 잡목제거(통행불편) △사실상 도로 지적정리 △도로확장 및 침수피해 해결 △교통 및 쓰레기 문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03건에 대해 건의했다.

오임수 표선면장은 "모든 행정은 현장에서 비롯되며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주민들 의견에 귀 기울여 면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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