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급격한 환경변화와 과도한 스트레스의 노출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정된 안심학교는 예래초등학교, 효돈초등학교 2개교와 푸르른어린이집, 예국어린이집, 해달별어린이집 3개소다.
이들 학교에 대한 프로그램은 대상별 질환이해교육, 질환선별조사, 면소재 체험하기, 교내 천식발작 응급키트 비치, 환아 의료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자의 사례를 통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외에도 학생을 대상으로 질환이해를 위한 동화구연, 면소재를 이용한 아트체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안심학교 이외에도 아토피ㆍ천식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상담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고 취약계층 의료비와 피부염 환자 보습제 지원, 환아 자조모임 및 주민 건강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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