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군포(을) 정기남 후보 4호선 군포시구간 지하화로 소음.분진문제 해결

(군포=국제뉴스) 양승관 기자 = 국민의당 경기 군포(을)에 출마한 정기남 후보는 금정역에서 수리산역까지 총연장 3.1km구간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군포주민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당 정기남 후보는 24일 ‘지하철 4호선의 군포시 도심구간을 지하화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지하철 4호선 산본-안산구간은 우리 군포시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시민들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4호선 전철을 지하로 넣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지하철 4호선 지하화를 이번 총선의 공약 1호로 내세운 이유는 군포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 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한 4호선 전철 지하화 공약은 지난 2009년 처음 공론화되기 시작했지만 2조 9천억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사업비가 발목을 잡기도 했다.
지하철 4호선 지하화사업은 금정역에서 대야미역 까지를 공사 구간으로 계획해 주무관청인 국토해양부(당시)와 기획재정부, 철도공사와 사전협의를 거쳐 관련법률 및 기술적인 검토 까지 마쳤었다,
당시 군포시(한나라당 노재영)는 ㈜삼보기술단과 총 114억 원에 용역계약을 체결해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공사구간을 과도하게 설정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4호선 전철지하화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수렴해 군포시민의 30년 숙원사업 중에 하나인 4호선 전철 지하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경기 군포(을)에 출마한 정기남 후보는 1964년 광주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졸업하고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정무특보(전)와 안철수 대통령 예비후보 비서실 부실장 (전)정동영 대통령후보 선대위 총괄조정실장(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소장(전) 미 조지타운대학교 객원연구원(전)을 지낸 바 있다.
양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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