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및 석남천 월류수 처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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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8일 이승훈 시장이 시청 간부들과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을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흥덕구 송정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및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과 비하동 석남천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 받았다.

특히 재난취약 요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관리와 방재시설 구축을 확인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및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현장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오는 2017년 10월까지 송정동일원에서 228억원을 들여 배수지를 신설중이다.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오는 2017년 8월까지 석남천 하수처리구역 일원에서 521억원을 들여 저류시설과 이송관로를 설치중이다.

이 시장은 "공업용수 공급사업장에 비탈사면이 많아 해빙기와 우기에 토사유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월류수처리시설 공사현장도 대규모 수직 터파기를 설치해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공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시는 해빙기 봄철 대형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기철 대비 안전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각종 공사장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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