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철판표면가공업의 ㈜케이써스틸(차원석 대표), 목재사업의 ㈜천마개발(김효경 대표이사), 내화물제조업의 방산(주) 영남지사(방순만 대표) 등 3개 기업체와 153억원의 사업투자와 47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하대리에 공장설립을 하는 ㈜케이써스틸과 ㈜천마개발은 4만42㎡의 부지에 제조시설 2021㎡와 3479㎡를 각각 설치하고 3D 패턴무늬의 철판제품 생산과 금강송을 활용한 목재사업을 추진한다.

㈜케이써스틸은 기계설비 등에 110억원을 투자하고 27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천마개발은 28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인원을 채용해 문화재복원사업, 한옥마을조성, 조경사업 등에 쓰여질 금강송 원목을 제품화해 판매처에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 신광면 안덕길에 위치한 방산(주) 영남지사는 제조시설 2740㎡ 규모에 15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인원을 채용해 해외에서 1차 가공된 비금속 광물을 내화물 부원료로 생산해 국내에 납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