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울산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 해결과 법무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 중인 '무료생활법률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변호사 수임료 등의 부담으로 인해 쉽게 접근 할 수 없었던 법률상담을 올해 상반기까지 실시한 결과 총 49회 295건의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상담 내용은 금전관계가 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49건, 임대차 36건, 손해배상 32건, 이혼 31건, 상속 24건, 호적 9건, 기타 보험, 세금, 소송 등도 59건으로, 일반 시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생활법률상담은 시청 의사당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울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각종법률 및 소송과 관련된 정보 등을 일반 시민에게 매주 월, 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무료 상담한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전화(229-2281), 방문 또는 누리집(www.ulsan.go.kr)를 통해 예약 후 상담받으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시민에게 법률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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