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진해경찰서) 진해경찰서는 자신의 목에 칼을 대고 사회복지공무원을 협박한 40대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했다.

(창원=국제뉴스) 이상욱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자신의 목에 칼을 대고 공무원을 협박한 김모(45)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께 창원시 모 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아가 직원 30여명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여기서 내가 죽어야 혜택을 주겠냐"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앞서 8월 자신이 구입한 외제차로 인해 자녀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없다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전화 통보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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