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22일 '2016학년도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입학 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서귀포시 학교군(서귀포중, 남주중, 서귀포여중, 서귀중앙여중)은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법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11개의 서귀포시 중학구(대정중, 무릉중, 안덕중, 중문중, 서귀포대신중, 효돈중, 위미중, 남원중, 표선중, 신산중, 성산중)는 해당 초등학교별 지정된 중학교로 배정한다.
    
이번 배정계획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고시’가 변경돼 도순초등학교 졸업생 중 주소지가 용흥, 염돈 지역이면 중문중학교와 서귀포대신중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9월부터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돼 다자녀가정자녀(가족관계등록부를 기준으로 2007년 11일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생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사람의 자녀) 중 형제자매가 재학하고 있는 중학교 배정을 희망하는 경우와 입학대상자가 세 번째 이상 자녀인 경우에 우선 배정된다.

한편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는 오는 11월23일부터 12월4일까지 출신 초등학교별로 교부·접수하며, 배정결과는 내년 1월8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의 원서는 소속 초등학교에서 교부 받아 작성한 후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에서 원서를 수합해 교육지원청에 일괄 제출하게 되며, 검정고시 합격자와 그 외의 지원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직접 제출한다.

관계자는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6학년 담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064-730-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