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울산 중구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중구지역 집단급식소, 목욕장 등 1회 용품 사용 규제 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 방지 및 폐기물의 원천적 감량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도·소매업소, 목욕장 등에 대해 1회 용품 사용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홍보물 및 홍보스티커를 배부해 1회 용품 사용 자제 실천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1회용 봉투·쇼핑백 무상제공 여부, 1회 용품의 식탁 비치 여부 및 비닐식탁보 사용 여부, 1회용 광고선전물 제작·배포 여부 등이며, 상습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중구 한창환 환경미화과장은 "1회 용품 사용은 쓰레기 발생 증가로 경제적 손실과 직결된다"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해당업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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