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 본격화”
해외 플랫폼 입점·바이어 발굴 등 원스톱 지원
국비 전액 지원으로 '기업 부담' 최소화

▲강원 에이아이(AI) 무역센터’ 개소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 에이아이(AI) 무역센터’ 개소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5일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강원 AI 무역센터’를 도 경제진흥원 지하 1층에 개소하고, 디지털 무역 전환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도 경제부지사, 코트라(KOTRA) 부사장, 경제진흥원장, 도내 수출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강원 AI 무역센터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 무역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전자상거래 교육 및 컨설팅 등 디지털 기반 무역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센터는 전국 20개소로 운영 중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강원권에 최초 구축된 것으로,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지역 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강원 AI 무역센터는 강원 수출의 새로운 관문이자 디지털 무역 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더욱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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