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1우러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년화두 사자성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6년 영천시의 시정 방향과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사자성어 제안은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우수 1건을 포함한 총 3건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년화두를 통해 시민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고민하고, 새해의 바람과 희망을 담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신년화두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호시마주(虎視馬走)' ▶2023년 '적토성산(積土成山)' ▶2024년 '비룡승운(飛龍乘雲)' ▶2025년 '창도약진(創道躍進)' 등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