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내에서 도박사이트를 총괄 운영한 A씨(50대, 남) 등 운영진 28명(구속 8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부당이득액 약 34억8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경찰은 ‘텍사스홀덤’이라는 게임을 주로 하는 사이버 도박이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텍사스홀덤 게임은 카드 2매를 분배한 후 첫 배팅을 하고, 베팅 참여자에게 카드 3매를 오픈하고 추가 베팅을 하도록 한 후, 2매의 카드를 한 장씩 오픈할 때마다 베팅을 하도록 해 총 7장의 카드 우열 순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검거된 피의자 28명 중 총괄운영자 A씨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국내에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으며 다른 피의자들은 총괄운영자에게 도박사이트 권한을 받아 직접 운영하거나 회원 모집 등 운영을 도운 혐의이다.
이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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