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아동·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정구는 올해 신규사업인 '아동모두가 행복주거 지원사업'과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통해 각각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가구(이하 '아동주거빈곤가구') 2세대, 저소득 등록 장애인 가구 1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아동모두가 행복주거 지원사업'은 아동주거빈곤가구를 대상으로 협소 공간 효율성 제고, 필수설비 설치, 구조·성능 및 환경기준 개선,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선정 가구는 아동 독립공간 조성, 아동방 내 설치돼 있던 가스 배관 이설, 냉방기 등을 지원받아 주거 안전성과 편리함이 크게 개선됐다.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저소득 등록 장애인이 생활하는 주택 내의 편의시설·안전장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선정 가구는 바닥 높낮이 차(문턱) 제거와 장판 등 연계 보수를 지원받아 장애인의 주택 내 이동 안전 및 활동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금정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위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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