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억원을 들여 문의문화유산단지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수사업을 완료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에 조성된 문의문화유산단지는 양반가, 문산관 등 20동의 전통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문화유산 체험 공간이다.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한 정취와 전통한옥 경관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나 일부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요 내용은 ▶주차장 정비(주차 스토퍼 설치, 주차선 도색) ▶보행로(L=130m, B=3m) 및 계단 정비 ▶문화유산 안내판·안전 안내판·관람 안내도 정비 ▶조형물 도장, 계단 및 비석 세척 등이다. 

시는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이번 정비사업과 연계해 공중화장실 신축도 추진 중이다.

새로운 화장실은 60㎡ 면적으로 기존 공중화장실을 지나 대청호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설계 중으로 6억8000만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중순 준공 및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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