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확인 중 잘못탄 수험생을 확인하여 선행열차에 환승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월 23일(일) 열차승무 중 논술고사 수험생이 열차를 잘못 탄 것을 확인하고, 여객상황반에 통보하여 운행 중인 열차를 대기시켜 안전하게 환승 조치 후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게 했다.

ㅇ 당초 논술고사 수험생은 제천역을 6시49분에 출발하여 서울로 가는 KTX-이음을 승차해야 하는데, 제천역에 먼저 도착한 6시43분에 출발하는 ITX-새마을호를 승차한 것으로, 열차승무원이 승차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열차를 잘못 탄 것을 알게 되었다.

여객전무는 신속하게 코레일 여객상황반에 통보하여 KTX-이음 열차를 서원주역에 7분간 기다리게 하여 안전하게 환승 조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험생은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마움과 안도하며 청량리역에 하차하여 수험장으로 향했다.

코레일에서는 “논술고사 수험생 지원을 위해 11월30일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생 승차여부 확인 및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수험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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