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와 해양 밸류체인' 주제, 참여 기관·업체 대폭 증가(60여 개→100여 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5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해양안전 엑스포'는 '북극항로와 해양 밸류체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규모 역시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102개 기관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해양모빌리티·안전 및 사고 예방 홍보전 △해양모빌리티·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 체험프로그램 외에 신규로 △북극항로 특별관 △수출상담회 △기술·제품 설명회 △콘퍼런스 △어린이 미래해양 골든벨 등 알차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북극항로 특별관에서는 △북극항로와 탐험의 역사, △북극 항해 선박과 기자재, △아라온호 탐험으로 기록된 북극의 생태와 환경 등 다양한 불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해양 사이버 안전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어선 안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 업체의 제품 설명회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우주항공청, 한화시스템, 극지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콘퍼런스, △해양 가상 현실(VR) 체험관, 해양안전버스, 구명조끼 착용 및 인명구조 심폐소생술(CPR) 학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해양 골든벨 등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서 북극항로 개척과 함께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물류․무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북극항로 특별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행사장 방문 후 안내데스크에서 등록카드 작성을 통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