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최근 구청에서 월드다가치와 외국인 정주 지원과 문화 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다가치는 지난해 설립된 기업으로, 부산·경남 지역대학과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 출시한 ‘다가치’ 애플리케이션(앱)은 이용자가 3만 명에 달하며, 지역대학과 협력해 유학생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드다가치는 남구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우선 제공하는 등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남구는 외국인 대상 시책 안내 등 홍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가 확대되고, 지역 차원의 글로벌 정주 환경 역시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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