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은 11월 20일(목) 오후 2시 영주적십자병원 3층 앙리뒤낭홀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제2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영주시·예천군·봉화군 보건소, 소방서 등 지역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역 중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영주권 필수보건의료 전반 지역진단 중간보고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주요사업 공유가 이루어졌다.
특히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기관간 지역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과정에서의 지역 내 문제점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업 구조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제미자 공공의료과장은 “영주권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버넌스 구축과 기관간 협력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장석 병원장은 “이번 협의체가 영주권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기관 간 연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2021년 2월 지정 영주권(영주·예천·봉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보건의료기관 및 복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공공의료사업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필수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백성호 기자
bsh2646@daum.net
